4·19혁명 43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단법인 4월회’(회장 유인학·柳寅鶴)가 주최하는 ‘제4회 4·19문화상’ 시상식 및 ‘제12회 4·19 음악제’가 열렸다.
올해 4·19문화상은 전북 전주의 ‘한농예능학교’에 수여됐다. ‘한농예능학교’는 불우 청소년들을 무상으로 교육시키고 피폐된 국내외에 유기농법을 널리 전파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에 이어 ‘화합과 평화의 소리’를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는 신영희 최현수 안순영 김영환씨 등이 참석,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쳤다.
김형찬기자 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