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연구과제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신규 사업팀으로 전국 39개대 127개팀을 선정해 올해 17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별 선정 사업은 성균관대가 16개팀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포항공대 각 8개, 경북대 인하대 각 7개, 서울대 경희대 이화여대 각 6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산대 각 5개, 한양대 부경대 조선대 각 4개, 고려대 광운대 대구대 각 3개팀 등이다.
분야별로는 공학에서 41개팀이 선정됐고 자연과학 33개, 사회과학 24개, 의약학 11개, 농수산 해양 8개, 인문 어문 6개, 예술 체육 4개팀 등이다.
신규 사업팀들은 팀당 매년 7000만∼2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 받는다. 지원액은 공학 분야가 71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자연과학 48억1000만원 △의약학 19억1000만원 △사회과학 16억5000만원 △인문 어문학 3억6000만원 △예술 체육학 2억4000만원 등이다.
한편 이번 사업팀 공모에는 63개대 580개팀이 신청했으며 △공학분야 226개 △자연과학 146개 △사회과학 82개 △의약학 61개 △농수산 해양 27개 △인문 20개 △예술 체육 13개 △복합 5개팀 등이었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