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주택전시관 내 시유지 100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건축연면적 100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성남시는 서울 강남 송파 은평구 노인복지시설을 벤치마킹했으며 6월 설계를 거쳐
8월 착공해 이르면 2004년 말 완공할 예정인 복지관에는 다목적 강당과 취업알선센터, 교양 취미 정보화교실, 독서실 등과 함께 기존 복지관에서 보기 드문 소형 수영장과 찜질방,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치매노인관리실, 건강검진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이 시설에 대한 운영을 공익 사회복지기관에 맡겨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남=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