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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3개기관 '협의회' 발족

입력 | 2003-04-04 19:35:00


지역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방분권협의체가 부산에서 발족됐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시민단체인 지방분권부산운동본부 등 3개 기관은 4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민관연대협의체인 ‘부산지방분권협의회’ 창립총회를 하고 지방분권 추진전략 수립과 정책과제 발굴 및 연구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3개 기관에서 각각 추천된 7명씩, 모두 2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기관에서 선정된 3명의 공동위원장이 합의제 형태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에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구호는 이제 외침이 아닌 행동강령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에는 지방분권이라는 과제가 반드시 국회 입법과정을 통과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수도권의 의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3개 기관이 독자성과 자율성을 갖고 각자가 추구하는 사업들의 효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방분권을 위한 각종 정책과제와 전략을 협의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공동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지방분권을 위한 400만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위한 공동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 비수도권 지역과 연대방안도 검토해 지방분권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14일에는 ‘지방분권의 전망과 부산지방분권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협의회 창립기념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