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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수평자동보도가 지하철역에 생긴다.
서울 지하철건설본부는 종로3가역(1, 3, 5호선 환승) 1, 5호선 환승 구간에 길이 100m, 폭 1.25m 규모의 자동보도(사진)를 5월경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설치된 수평자동보도가 86m로 가장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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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시운전과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에 본격 가동한다.
자동보도의 분(分)당 속도는 30∼40m이며 비상시를 대비해 수동 및 자동정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종로3가역 1, 5호선 환승 구간은 355m로 서울의 지하철역 가운데 환승 거리가 가장 길다. 이 역의 하루 환승객은 25만여명이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