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총사업비 2억달러 규모의 유출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유정(油井)에서 배출된 폐수를 정화한 뒤 다시 유정으로 돌려보내 재활용하는 시설로 2개 플랜트가 쿠웨이트 남동부인 마그와와 버간 지역에 각각 지어진다. 2개 시설의 하루 처리량은 50만배럴 수준. 이 공사는 설계와 조달, 시공을 대림산업이 총괄하는 ‘턴키 방식’이며 2005년 준공될 예정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