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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입력 | 2003-03-13 20:07:00

동숭홀 '정혜신의 감성 콘서트-남자들'


◇한국오페라단이 일본의 대표 오페라단인 일본오페라진흥회 후지와라 오페라단을 초청해 28∼30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를 함께 공연한다. 일본 오페라단이 한국서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 소프라노 데구치 마사코, 테너 이치하라 타로, 바리톤 마키노 마사토 등 일본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며 유럽에서 활약 중인 테너 박기천, 바리톤 최종우 등도 더블캐스팅 된다. 2만∼13만원. 02-587-1950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아일랜드 실내악단 아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한다. 아일랜드 최대 축일인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한 것.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 C단조’, 로시니의 ‘현악 4중주 소나타 1번 G장조’, 토머스 켈리의 ‘오 캐롤란 모음곡’, 레이먼드 딘의 ‘내 머리를 스친 불꽃’ 등 아일랜드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려준다. 1만∼6만원. 02-3665-4950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씨가 21∼30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정혜신의 감성 콘서트-남자들’ 공연을 마련했다.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 사이 중년 남성을 위해 정씨가 직접 노래하고 영상을 보여주고 강연도 할 예정. 일, 승진, 가정 등 의식적인 삶을 살다가 무의식적인 감수성이 끼어 드는 시기인 중년을 맞게 돼 무기력해지고 일탈하게 되는 중년남성을 다독거리는 내용의 공연. 3만5000∼5만원. 02-515-9192∼3

◇타악뮤지컬 ‘야단법석’이 30일까지 서울 연강홀에서 지난해에 이어 재공연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스님들의 좌충우돌 수행기’가 부제인 이 공연은 ‘음악공양’의 화두를 좇아 도를 깨쳐가는 행자승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야단법석(野壇法席)은 석가모니가 들판에 단을 쌓고 불법을 설파한 법회를 이르는 말로 지금은 ‘시끌벅적한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1만2000∼3만원. 02-1588-7890

◇유럽에서 전위극을 주도하는 이탈리아 출신 로메오 카스텔루치가 21∼22일 서울 LG 아트센터(www.lgart.com)에서 ‘창세기’를 공연한다. 창조와 탄생의 이면에 놓인 파괴와 죽음을 다뤘다. 방사성 물질인 라듐을 발견한 퀴리 부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학살의 현장이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 성경 속의 카인과 아벨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3만∼6만원. 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