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와의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지난번 허리 디스크 1단계 수술을 했기 때문에 2단계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수술을 받으려면 입원도 해야 하고, 치아도 치료해야 하는데 시간도 필요하고, 몸 상태도 체크해야 하지만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치료도 체력을 안배하면서 해야 하는 것처럼 경제개혁도 상황을 안배하면서 하겠다”고 말했다고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이 전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