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독서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도서관협회는 4일 ‘책 읽는 우수가족’으로 650권의 책을 읽은 박수현씨(40·고교교사·전남 목포시 산정동) 가족을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정해 4일 인증서를 주었는데…▽…박 교사 가족은 목포 공공도서관에 회원으로 등록한 뒤 작년 1년간 박 교사가 121권, 부인(38)은 177권, 큰아들 완이(8·초교 2년) 179권, 둘째 완기군(7·초교 1년)이 173권을 각각 대여하는 등 한 사람이 평균 2, 3일에 책 1권을 독파하는 왕성한 독서열을 보였다고….
목포=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