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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계속 증가…세계 4위

입력 | 2003-03-04 15:38:00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계속 증가하면서 세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2월말 현재 1239억8800만 달러로 작년말의 1214억1300만달러보다 25억7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미국 국채로부터 이자수입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유 외환의 구성내용은 유가증권 1083억5300만달러, 예치금 150억2400만달러, IMF 출자금 5억2700만달러, IMF 통화인 SDR 1400만달러, 금 7000만달러 등이다.

한편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월말 기준으로 일본이 4786억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중국 2864억달러, 대만 1648억달러 순이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