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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영업 방식을 확 바꿉니다.”
지난해 토종 한국인으로 세계적 고급 아이스크림 회사인 하겐다즈코리아의 최고경영자에 오른 한종률(韓鍾律·46·사진) 사장은 19일 배스킨라빈스가 장악한 고급 아이스크림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하겐다즈는 천연 물질로만 만든 최고급 아이스크림인데 한국 인지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
1991년 하겐다즈가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아이스크림 바나 둥근 용기에 담은 완제품 형태의 소매 영업에만 치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소비자와 대면하는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하겐다즈는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배 이상 비싼 데도 편의점 시장의 70%, 할인점 시장의 95%를 장악할 정도로 소매시장의 입지가 탄탄하다.
이에 따라 하겐다즈는 올해부터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 수를 본격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10개, 2009년까지 최소 200개의 로드숍을 열 계획이다. 유럽시장에서 성공한 카페 모델을 로드숍에 적용할 방침이며 전 단계로 지난해 상가개발팀을 새로 개설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세계 6위의 다국적 식품회사인 제너럴밀스코리아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한 사장은 동서식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영업, 홍보 등을 거쳤으며 2002년 하겐다즈코리아 대표로 영입됐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