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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당선자 TV토론 중지를"

입력 | 2003-02-10 19:03:00


한나라당은 1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가 20일 MBC TV에서 2차 대국민 토론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 “일방적인 홍보나 광고일 뿐”이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배제한 정책토론은 토론이 아니다”며 “노 당선자는 취임 이후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는 데 전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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