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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장애인 ‘희망 음악회' 11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입력 | 2003-02-06 21:05:00


인천 경기지역에 사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는 ‘희망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음악회에는 타악그룹 ‘두드락’과 핸드벨 공연팀 ‘맑은 터’, 수화공연 모임인 ‘다다회’ 등이 출연한다.

두드락은 타악기 연주를 비롯해 무용, 랩, 마임 등을 가미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정신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맑은 터’는 ‘도레미송’ ‘사랑의 인사’ 등 4곡을 핸드벨로 연주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임인 다다회는 ‘기적’ ‘혼자가 아닌 우리죠’ 등의 노래를 수화로 공연한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입장료는 2만원. 02-521-5364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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