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29일 오후 2시 충남 연기군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종합교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한승주(韓昇洲) 고려대 총장서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종합교육관은 2005년 고려대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크다”며 “중부권 행정수도 이전과 때를 맞춰 서창캠퍼스가 장기적으로 중부권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05년 1월 완공될 교육관 건립에는 약 88억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교육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건평 2587평(8554㎡) 규모로 국제회의실과 전산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춘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