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민들의 휴식공원인 덕진공원이 새롭게 단장된다.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철조망과 벽돌담장을 철거하고, 공원 내 연못의 수질도 개선된다. 전주시는 상반기에 덕진공원의 수질현황과 자연생태계를 조사한 뒤 연못 수질을 개선하고 연못에 서식하는 외래 어종을 없앨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이 나빠져 여름철이면 악취가 진동하는 덕진공원 호수를 살리고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