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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마고’ 파트리스 쉐로 감독 올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입력 | 2003-01-12 18:42:00


‘여왕 마고’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파트리스 쉐로 감독(58)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10일 위촉됐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올해 칸 영화제는 5월14∼25일 열린다.

영화배우 출신인 쉐로 감독은 2001년 영화 ‘인티머시’로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받았으며, 연극과 오페라 감독으로도 활동하면서 ‘호프만의 이야기’ ‘반지’ ‘룰루’ 등의 오페라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질 자곱 칸영화제 위원장은 “쉐로의 까다로운 작품들은 항상 예술에 관한 반성과 함께 한다”고 평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