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현경씨와 비밀결혼 소동을 일으키며 세간에 화제를 뿌렸던 계몽사 대표 홍승표씨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행. 홍씨에게 뇌물제공에다 공금횡령 혐의까지 적용된 걸 보면 사업가로서 돈과 관련한 회삿일 중 떳떳하게 처리된 것은 별로 없는 모양. 결국 회사에 타격을 준 것은 물론 결혼을 계기로 새 삶을 꿈꾸던 오씨에게도 못할 짓을 한 셈. 보석기간 동안 설쳐댈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쯧쯧.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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