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朴容晟)는 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가 추진하는 재벌개혁 등 기업정책에 대해 기업인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며 “새 정부 기업정책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선자측과 간담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31일 경제 5단체장들이 노 당선자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박용성 회장이 노 당선자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인수위원회 쪽에서 통보가 없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23일이나 24일에 여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