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29일 김성산(金城山)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부사장을 금호개발 사장으로, 최영한(崔榮漢)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김흥기(金興基)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 부사장을 금호폴리켐 사장으로, 오남수(吳南洙)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승진 4명을 포함해 부사장 승진 5명, 상무대우 승진 14명, 전보 3명 등 모두 26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 또는 전보가 이뤄졌다.금호는 “타이어 사업 부문 매각 작업 등 현재 추진중인 구조조정 작업의 연속성을 위해 사장단 등 기존의 진용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 △부사장 曺圭植 △상무대우 朴永敎 鄭濤鍾 韓民炫 金千植
▽건설사업부 △부사장 韓二洙 △상무대우 尹亨奎 鄭光植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尹德榮 △상무대우 李相南 奇徹 金完柱 徐在煥 孫枓亨
◇금호생명 △부사장 朴相煥
◇금호피앤비화학 △부사장 金義鎭 △상무대우 金道寧
◇금호석유화학 △상무대우 金承洙 朴東秀
◇아시아나트래블포탈 △대표이사 부사장 朴根植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 △남경타이어 상무(총경리) 金昌年
◇금호미쓰이화학 △상무 金龍浩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