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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낙선후보에 전화

입력 | 2002-12-23 18:3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후보 등 이번 대선에서 낙선한 각 정당의 후보들에게 위로전화를 걸었다고 박선숙(朴仙淑)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회창 후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대선 과정에서 노고가 많았다며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나라당 조윤선(趙允旋) 대변인이 설명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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