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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개혁국민정당 2명 고발

입력 | 2002-12-15 18:38:00


중앙선관위는 15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구당 사무실을 노사모 회원 등에게 제공한 개혁국민정당 관계자 2명을 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금지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개혁국민정당 서울 광진갑 지구당 창당준비위 대표자인 조모씨는 지난달 2일 자신의 사무실을 노사모 회원들의 연락 및 회의 장소로 이용케 했고, 같은 당 마포을 지구당 위원장인 강모씨는 노 후보 홍보 인쇄물 5000여장을 자신의 사무실에 둔 혐의다.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