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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허석호,최종 Q스쿨 2라운드도 부진

입력 | 2002-12-06 18:18:00


기대를 모았던 허석호(29·이동수패션)가 내년 미국PGA투어 출전카드(풀시드)를 다투는 최종 퀄리파잉(Q)스쿨 2라운드에서 공동90위로 밀려났다.

전날 공동53위를 마크했던 허석호는 6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에서 열린 최종 Q스쿨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90위(이븐파 144타)까지 후퇴했다.

한편 첫 라운드에서 공동3위로 선전했던 재미교포 골퍼 이한주(25)도 공동58위(2언더파 142타)로 떨어졌고 청각장애골퍼 이승만(22)은 1타를 줄였지만 공동105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6라운드(108홀)경기로 공동35위까지 '꿈의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올 최종 Q스쿨에는 18개 지역예선을 통과한 171명이 출전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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