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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사건 국민대책委’ KNCC 올 인권賞 수상

입력 | 2002-12-03 19:00: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정명)는 3일 2002 KNCC 인권상 수상단체로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를 선정했다.

인권위원회는 이날 “범국민대책위는 주한미군에 의해 한국인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범죄를 지적하고, 재판관할권 이양을 촉구하는 등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불평등 조항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