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6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신고를 21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받는다.
부재자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이 기간 중 법정 양식의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25일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사무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25일 이전부터 투표일인 12월19일까지 주민등록지를 떠나 있는 사람 △영내 또는 함정에 장기 복무하는 군인 및 경찰 △장기입원 환자 △미결수 △선거관리업무 종사자 등이다. 해외동포나 해외 출장자, 장거리 통근자 등은 부재자투표를 할 수 없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8000여명 규모의 선거부정감시단을 발족, 대선을 앞두고 불법선거 단속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