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막한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마련된다.
▽퀴즈이벤트〓 부산시는 영화제의 성공개최와 영화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제 기간(14∼23일)에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이벤트에 접속하면 된해 4지 선다형 객관식 퀴즈문제 정답에 클릭한 후 응모자의 성명과 연락처 등을 적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7일 시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시상품은 83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휴대폰으로 영화를 본다〓이번 영화제의 공식 스폰서인 SK텔레콤은 영화제 기간에 행사장인 중구 남포동 PIFF광장에 마련된 공식 미디어센터에서 개막작 ‘해안선’을 비롯해 폐막작 ‘돌스’ 등 70편의 영화제 출품작 예고편을 휴대폰을 통해 서비스한다.또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과 해운대 메가박스 등에서 진행되는 영화제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PIFF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하며 이 두 곳을 오가는 셔틀버스 내에서 모바일 영화관도 운영한다.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영화의 한 형식인 모바일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차세대 휴대폰인 EV-DO폰을 소지해야 하는데 행사기간에는 SK텔레콤 측에서 시범적으로 지급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의 새로운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영화 3편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다양한 할인혜택〓아시아나항공은 영화제 기간 중 부산을 찾는 관객에 대해 부산∼서울, 부산∼제주 노선에 한해 15%의 요금을 할인해 준다.
또 해저테마수족관인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은 입장객이 영화제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료 30%를 깎아 주는 할인행사를 14∼30일까지 갖는다. 또 피프캐시를 이용해 인터넷 예매를 한 고객에게 시계와 패밀리레스토랑 시식권을 주고 2002번째 관객과 15만 번째 관객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주는 등 조직위 자체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