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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00여 우체국과 집배원 1만4000여명이 미아 찾기 운동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미아 발생률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의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아를 찾아 주는 ‘우체국 미아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를 위해 전국 72개 주요 우체국 창구의 액정디스플레이장치(LCD) 홍보판을 비롯해 우정본부, 체신청, 전국 우체국 등의 홈페이지에 ‘미아의 인적사항’을 올리기로 했다.
또 전국 116개 우체국 정보교육센터와 2758개 우체국 인터넷플라자에 설치돼 있는 개인용컴퓨터 7925대에는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 홈페이지(www.missingchild.or.kr)를 연결해 미아 찾기에 활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미아의 인적사항을 우체국 게시판에 올려 집배원이 항상 볼 수 있도록 하고 우정본부 사보인 ‘디지털포스트’지에도 관련 내용을 싣기로 했다.
우정본부는 또 각종 상품 안내 인쇄물에도 미아 인적사항을 올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02-777-0182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