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온라인송금 수수료가 조정돼 7일부터 100만원 이하 소액송금은 800∼1000원으로 일부 오르고, 송금액 500만원 이상은 2000원으로 통일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일 기존의 수수료 지역 구분을 없애 다른 시도로 송금할 때 내는 수수료를 최대 4500원에서 2000원으로 55% 내린다고 밝혔다. 또 현행 300∼1800원인 우체국간 자동화기기 계좌이체 수수료도 없애고 영업시간 외에만 300원을 받기로 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