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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입하면 휴대전화 줘…대금은 사용포인트로 갚아

입력 | 2002-09-10 17:55:00


SK주식회사는 씨티은행과 제휴해 가입과 동시에 자동 위치안내 서비스용 단말기와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내놓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씨티은행 엔트랙 카드’는 회원들이 10만원 안팎의 네비게이션 단말기와 51만원짜리 최신 휴대전화를 지급 받은 뒤 카드 사용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SK㈜측은 한 달에 20만원가량 주유(注油)하고 신용카드 사용액이 50만원 정도면 3년 안에 단말기와 휴대전화 비용을 갚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