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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워콤 우선협상자 하나로통신 지정

입력 | 2002-09-08 18:12:00


하나로통신이 파워콤 민영화를 위한 지분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돼 파워콤 인수에 한 발짝 다가섰다.

파워콤 모회사인 한국전력은 하나로통신, 데이콤, 온세통신 등 3개 컨소시엄의 입찰제안서를 심사해 하나로통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았다고 8일 밝혔다. 하나로통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데이콤은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밀렸다.

한전은 이번 주 중 하나로통신과 가격협상을 시작해 10월 안에는 최종계약을 끝낼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파워콤 지분 30%(총발행주식수 1억5000만주)가 대상이다. 매각 예상가는 6000억원.

파워콤은 KT에 맞먹는 13만㎞의 유선통신망을 보유한 통신회선 임대업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파워콤 현황주요사업통신망 임대통신망 광케이블 7만5170㎞, 광동축혼합망 5만4810㎞지분구조한전 89.5%, 포스코 5.0%, SK텔레콤 5.0%, 기타 0.5%2001년 매출액(순이익)3864억원(259억원)자료:파워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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