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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7차 동시분양…무주택 우선공급 35.5 대 1

입력 | 2002-08-06 02:20:00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마지막 아파트가 나오는 7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무주택 우선 공급 물량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금융결제원은 5일 시중은행을 통해 서울거주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7개 단지, 297가구에 1만535명이 신청, 평균 3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올해 5월의 4차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자 우선 공급제도가 4년여 만에 부활된 뒤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차 동시분양에서 무주택 우선공급물량 경쟁률은 20.8 대 1이었으며 5차와 6차는 각각 18.74 대 1과 15.19 대 1이었다.

단지별로는 금호동 한신, 영등포 두산, 봉천동 벽산, 공릉동 대망, 면목동 신성 등 5개 단지에서 전 평형이 마감된 반면 신월동 신성과 제일은 미달됐다.

경쟁률은 5가구 공급에 1204명이 신청한 금호동 한신 32평형이 240.8 대 1로 가장 높았다.

영등포동 두산 31평형도 5가구에 270명이 신청, 경쟁률이 54 대 1이나 됐다.

이날 미달된 27가구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대상이 아닌 445가구는 6일 서울 거주 1순위 청약자와 수도권 거주 무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서울7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우선청약결과

아파트

평형

가구수

청약자수

경쟁률

공릉동

대망드림힐

26

8

17

2.1:1

29

1

1

1.0:1

31

6

11

1.8:1

32

4

5

1.3:1

33

3

11

3.7:1

영등포

두산위브

23

55

537

9.8:1

31

5

270

54.0:1

봉천동

벽산타운Ⅲ

23

14

117

8.4:1

32

26

495

19.0:1

33

10

200

20.0:1

신월동

신성미소지움

24A

1

1

1.0:1

24B

9

4

△5

32

16

10

△6

면목동

신성미소지움

31

38

45

1.2:1

신월동

제일

25

15

1

△14

28

4

2

△2

금호동

한신休

25

75

7344

97.9:1

32

5

1204

240.8:1

33

2

260

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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