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8일 월드컵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한 제주 출신 축구국가대표 선수인 최진철(31·사진) 선수에게 ‘자랑스런 도민상’을 수여했다.
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는 이날 제주를 찾은 최 선수를 위해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연 뒤 지사 집무실로 초청해 ‘자랑스런 도민상’과 함께 순금 20돈쭝짜리 제주 상징마크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최 선수는 제주시 중앙중과 오현고에서 축구 기본기를 다졌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철벽 수비수로 명성을 얻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