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이 벌어진 14일 전북 전주대 연극영화과의 한 여학생이 전주종합경기장 내 전주플라자 앞에서 유관순 복장을 하고 한 손에는 축구공을, 다른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한국팀의 16강을 기원하는 ‘동상 마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는데…▽…이 여학생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 복장을 하고 나선 것은 우리 문화와 정신, 특히 축구 실력까지 외국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