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2002한국서비스대상/어떻게 뽑았나]CEO인터뷰등 심층검증

입력 | 2002-05-28 17:58:00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 아래 표준협회가 3년째 시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서비스 품질 수준이 경쟁사에 비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기업들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결국엔 선진국 수준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조영호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은 경영진과 실무자를 상대로 심층 인터뷰를 하고 각 업체들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점수는 1000점 만점이며 대상은 851점 이상, 최우수상은 701점 이상을 받은 기업이 뽑혔다.

또 751점 이상을 받은 기업 중에서 고객만족 경영성가 탁월하다고 인정된 기업에는 고객만족대상이 돌아갔다.

일반 서비스업의 경우 세부 심사는 △경영성과(320점) △리더십(160점) △전략(150점) △시스템(150점) △인적자원(100점) △고객만족 및 고객중시(120점)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가장 배점이 높은 경영성과는 서비스 품질, 재무성과, 종업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또 리더십 부문은 주로 최고경영자(CEO)의 비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반영했다.

별도로 이뤄진 병원 서비스업은 △운영성과(350점) △환자고객 및 시장중시(120점) △직원관리(120점) △리더십(110점) △전략계획(100점) △정보 및 분석(100점) △프로세스 관리(100점) 등 7개 분야로 나눠 10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