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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한-프랑스 평가전 1시간 당겨

입력 | 2002-05-15 17:43:00


○…잉글랜드축구대표팀의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1일 서귀포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

베컴은 15일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과의 평가전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컴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소 몸무게가 늘어난 것 외에는 언제든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가 사실상 엔트리를 확정. 피파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은 15일 아르헨티나가 간판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포함한 23명의 이탈리아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을 밝혔다고 보도. 이번 대표팀에는 아리엘 오르테가, 에르난 크레스포, 디에고 시메오네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모두 포함됐다.

한편 남아공은 15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는데 최고의 골잡이 매카시를 비롯해 노장 수비수 루커스 라데베 등이 포함됐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프랑스축구대표팀간의 평가전 시간이 프랑스측의 요청으로 당초 오후 7시에서 6시로 1시간 앞당겨졌다.

○…2002월드컵 국내 사업대행사 (주)G&B월드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월드컵 홍보전시판매관에서 근무할 도우미 15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될 도우미들은 서울 지하철 전역과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공식상품 판매와 외국인 관광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02-3665-8947.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