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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구 경북서도 압승

입력 | 2002-04-24 23:45:00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경북지역 경선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3143표(8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5개 지역 경선의 누적득표수도 이 후보가 5952표(79.2%)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427표(11.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각각 133표(3.5%)와 54표(1.4%)를 얻었다. 투표율은 6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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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득표수도 최 후보가 878표(11.7%)로 2위를 기록했고 이부영 이상희 후보는 각각 526(7.0%)와 157표(2.1%)를 기록했다. 이회창 후보와 최 후보의 누적표차는 5074표이다. 대회 직후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 등 당 관계자 1000여명은 내각 총 사퇴와 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하며 경북도청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대구·경북대회 결과

종합순위

이름

대구-경북 득표수(득표율)

누적득표수(득표율)

1위

이회창

3143표(83.7%)

5952표(79.2%)

2위

최병렬

427표(11.4%)

878표(11.7%)

3위

이부영

133표(3.5%)

526표(7.0%)

4위

이상희

54표(1.4%)

157표(2.1%)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