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경기 하남시 야산에서 공기총으로 피살된 채 발견된 모여대 법대 4학년 하모씨(22)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광주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4명을 추적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 당일 하씨의 집 주변에서 하씨를 미행하다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 4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중 2명은 현재 외국에 나가 있고 나머지 2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과 실탄을 구입한 사실도 확인했으며 이들이 사건 발생 당시 하씨 집 주변과 하씨의 시체가 발견된 하남시 검단산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다른 곳에 전화를 한 사실 등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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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국내에 있는 용의자 2명을 쫓고 있으며 이들이 하씨 주변 인물의 청탁에 의해 청부살인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