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黃敎安 부장검사)는 16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를 점거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고려대 4년 정모씨(23) 등 11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공회의소에 침입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직원들을 쫓아낸 뒤 창문을 깨뜨리고 현수막을 내건 채 2시간40분 동안 농성을 벌인 혐의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공회의소에 침입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직원들을 쫓아낸 뒤 창문을 깨뜨리고 현수막을 내건 채 2시간40분 동안 농성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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