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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리산 기념동산 조성

입력 | 2002-02-25 21:21:00


전남 구례군이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지리산 자락에 기념동산을 조성한다.

구례군은 최근 광의면 온당리에서 ‘철쭉 동산’ 조성을 위한 개토제 행사를 갖고 2004년까지 광의면 온당지구와 피아골 단풍나무 단지 등 4개 지구 20㏊에 100만본의 경관수를 심어 기념동산을 만들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우선 올 봄에 1차적으로 6㏊의 임야에 3억원을 들여 철쭉과 단풍나무 15만주를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념동산 조성지는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와 노고단을 지나는 도로 가시권에 위치해 철쭉이 만개하는 늦봄이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