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올려 창사 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88억원으로 전년도의 1940억원보다 54% 늘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국제전화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480억원, 시외전화가 22% 늘어난 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초고속인터넷과 별정통신 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553억원과 133억원, 데이터부문은 180억원이었다.
온세통신은 국제전화 부문의 매출 증가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에는 매출액 4200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