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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봅시다]컬링

입력 | 2002-02-01 17:46:00


빙상에서 평면으로 된 돌을 ‘브룸(빗자루 모양의 막대)’으로 미끄러지게 해 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 경기의 발상지는 스코틀랜드이며 16세기경에 성행했다.

경기방식은 1팀 4명씩 2개조로 구성되어 길이 44.50m, 너비 4.75m의 아이스링크 내에서 ‘하우스’라고 하는 원 속의 표적에 2개의 돌을 상대 팀과 교대로 미끄러지게 해 표적에 어느 편이 가까이 갔는가에 따라 점수를 겨룬다. 98년 나가노대회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남녀 각 10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벌인다.

돌의 규격은 무게 19.1㎏, 높이 11.4㎝. 1959년부터 세계 선수권대회가 매년 개최되며 캐나다를 비롯해 북아메리카와 유럽, 뉴질랜드 등에서 활발히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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