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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온라인게임 최초로 매킨토시용 출시

입력 | 2002-01-08 13:46:00


온라인게임으로는 세계 최초로 '리니지'가 매킨토시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리니지'를 서비스중인 엔씨소프트(www.ncsoft.co.kr)가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 엑스포'에서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공개하고 이를 엔씨소프트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인터랙티브를 통해 2월초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 매킨토시 사용자의 58%가 집중된 미국에 서비스됨으로써 북미 '리니지'의 이용자가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엔씨인터랙티브의 개발 총책임자 리차드 게리엇은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게임업체들이 맥킨토시 용 게임 출시를 주저해온 사실"이라며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통해 새로운 게이머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측은 또 북미지역 외에 현재 '리니지'가 서비스되고있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미국시장의 반응을 검토한 후 매킨토시 버전 서비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광수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