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일본 시마네(島根)현 인근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한국의 게잡이 어선 ‘27 남영’호(69t)가 전복됐으나 일본 해상보안청에 헬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전복 현장에 두 대의 헬기를 급파해 구명보트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한국인 선원들을 오후 1시28분경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이날 오전 9시50분경 시마네현 서북쪽 해상 22㎞ 지점에서 기상악화로 전복됐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