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의 하락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18일 오전 미국시장의 강세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현·선물에서 외국인의 매수로 10포인트 정도의 상승세를 장중내내 유지했다.
그러나 장후반 종합주가지수는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도시바 D램 인수 가능성 소식이 들리면서 선물이 급락세를 보였고, 이로인한 프로그램 매도와 기관의 매도로 하락 반전해 전일보다 4.52포인트 내려간 643.76에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115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2억원, 62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보다 2.16포인트 하락한 69.35로 마감돼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은 전일 미국시장의 반등성공으로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장 막판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난항이라는 악재가 퍼져 순식간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5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175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