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일반계 고교 가운데 2개 이상의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개 이상의 제2외국어를 개설한 학교는 전체 일반계 고교 44개교 중 31개교(70%)로 지난해 27개교 보다 5개교가 늘어났고 이중 8개교는 3개국어 이상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언어별로는 일본어가 35개교로 가장 많고 △독일어 30개교 △불어 21개교 △중국어 7개교 △스페인어 러시아어 각 2개교 등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종전에는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제2외국어 과목을 개설했다 며 그러나 올해부터 학생들이 희망하는 외국어를 조사해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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