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 테러 전쟁 지원을 위해 우리 군의 파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임무기획단이 31일 출국했다.
이환준(李煥俊·육군 대령) 단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임무기획단은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2주일여 동안 파견시기 및 지역, 전력운용, 지휘체계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지원병력 120명 △해군상륙함(LST) 1척과 해상수송단 170명 △수송기 4대와 공군수송단 150명 등 450명 규모의 비전투 요원을 파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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