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과 10일 강원 영동과 경북지방 등을 중심으로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9일 “이날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9일부터 1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지방이 40∼70㎜(많은 곳 100㎜ 이상), 경북과 강원 영서지방은 60㎜ 이상, 그 밖의 지방은 10∼40㎜ 등이다. 이번 비는 10일 밤 호남지방부터 그친 뒤 차차 갤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10일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겠으며 내륙 산간지방의 경우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