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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구미서 집단식중독 발생 주민등 85명 입원치료

입력 | 2001-09-27 18:37:00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중흥대회에 참석했던 주민과 가족 67명이 점심으로 나온 김밥을 먹고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전 2시경 구미시 공단동 H합섬 구내식당에서 야식을 먹은 직원 18명이 설사와 고열증세로 구미고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경북도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식사 후 몇 시간만에 설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미뤄 잠복기간이 1∼5일인 전염병이 아닌 단순 식중독으로 추정된다”며 “김밥과 야식의 내용물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sap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