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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로즈 55호포…최다 홈런 타이

입력 | 2001-09-24 23:55:00


일본 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의 용병 터피 로즈가 시즌 55호 홈런을 터뜨려 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현 다이에 호크스 감독)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로즈는 24일 오사카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지던 5회말 1사에서 상대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았다. 로즈는 앞으로 5경기가 남아있어 37년만에 일본 프로야구 홈런 신기록 탄생이 유력해졌다.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