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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로 확장 판교~성남요금소 개통

입력 | 2001-09-20 18:41:00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판교분기점∼성남요금소 4.9㎞ 구간을 8차로로 확장, 21일 오후 3시부터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주행 시간이 평소보다 10분 이상 줄고, 연간 100억원의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당초 내년 9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져 일찍 개통했다고 도공은 설명했다. 도공은 또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 중 나머지 23.3㎞ 구간도 내년 말까지 8차로로 확장 개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