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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규탄대회 "언론 세무조사는 탄압"

입력 | 2001-07-27 18:30:00


한국논단, 자유언론수호국민포럼, 민주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언론탄압 규탄 및 국가 정체성 수호를 위한 국민대회’를 열고 언론사 세무조사를 부당한 언론탄압으로 규정하는 한편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는 각 단체에서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약 30분 만에 자진 해산했다.

이 집회를 추진한 이도형(李度珩·한국논단 발행인) 대회장은 “현 정권의 언론탄압과 국기(國基)를 뒤흔드는 실정(失政)에 맞서 감연히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언론탄압 중지와 대북(對北) 및 통일정책의 재고를 촉구했다.

changkim@donga.com